보라카이 말룸파티, 물놀이 좋아하면 무조건 가세요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진짜 보라카이의 속살을 보고 싶다면, 말룸파티를 놓치지 마세요.

보라카이에서의 여행은 대부분 바다와 화이트비치로 기억되죠. 그런데 정말 찐 물놀이를 원하는 분이라면?
보라카이에서 차를 타고 떠나는 계곡투어, 바로 말룸파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계곡?’ 이라는 말에 살짝 의문이 들었어요.
바다도 예쁜데 굳이 계곡을? 근데 다녀온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건 그냥 물놀이가 아니라, 진짜 "잘 먹고, 잘 노는" 투어였습니다.

말룸파티, 어디에 있고 왜 특별할까요?

말룸파티는 보라카이와 칼리보 중간쯤에 위치한 안티케 판단 지역에 있어요.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픽업 차량부터 배 티켓, 계곡까지 이동은 전부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 편하게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보라카이에서 배 타고 카티클란으로 이동,
카티클란에서 차량으로 1시간,
그렇게 도착한 말룸파티는, 바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어요.

맑고 깊은 에메랄드빛 계곡물, 시원한 나무 그늘, 그리고 맛있는 음식.
이 세 가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하루 종일 먹고, 쉬고, 물놀이할 수 있습니다.

말룸파티에서 뭐가 그렇게 좋았냐고요?

1. 진짜 푸짐한 먹거리 천국

제가 갔을 땐 뜨거운 날씨에 살짝 지쳐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마신 시원한 음료와 달달한 망고,
그리고 바삭한 바나나칩이 정말 제 영혼을 되살렸어요.

점심에는 백숙, 숯불꼬치, 갓 지은 쌀밥, 깡꽁 나물,
거기에 잘 익은 김치까지… 솔직히 말하면 리조트 조식보다 나았습니다.

맥주도 있었고, 물과 음료는 당연히 무제한.
하루 동안 정말 먹고 또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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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튜빙? 이건 무조건 해야 해요

물놀이 좋아하신다면, 튜빙은 필수입니다.

현장에서 1인 300페소(약 7,500원) 정도만 추가하면
큰 튜브에 몸을 맡기고 에메랄드빛 계곡을 둥실둥실 떠내려갈 수 있어요.

이때, 물살이 너무 세지도 않고, 햇살은 나무 그늘 아래에 있어서
‘자연 속 스파’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

특히 우기 시즌인 6~10월에는 계곡 수량이 많아서 더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땐 7월 중순이었는데, 물살 딱 좋고 풍경도 예술이었습니다.

3. 여기는 사진 맛집이에요

계곡 주변으로 정글처럼 우거진 나무들,
계곡 물에 발 담그며 정글 감성 인생샷 찍기 너무 좋았어요.

바다에서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른,
고요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랄까요?

배경이 너무 예뻐서 어디서 찍든 화보가 됩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냐고요?

✔ 바다 말고도 물놀이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분
✔ 하루쯤은 시원한 그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 날, 칼리보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분

특히 샌딩투어 코스를 선택하면,
말룸파티 투어 후 바로 칼리보 공항까지 이동 가능해서
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을 알차게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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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룸파티 이용 꿀팁

• 멀미 있으신 분, 미리 멀미약 꼭 챙기세요.
  배 → 차 → 다시 차, 이동이 조금 깁니다.
• 튜빙은 꼭 현금 준비!
  계곡 안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워요.
• 아이 동반 시 카시트는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 캐리어는 데이투어일 경우 보관 가능, 샌딩투어는 차량에 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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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말룸파티는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말룸파티는 조용한 계곡에서 이루어지는 투어라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비교적 안전한 환경이에요.
단, 튜빙이나 다이빙 등 일부 액티비티는 보호자 동반이 꼭 필요하고
차량 내 카시트 제공이 되지 않으니 유아동반은 신중히 고려하세요.

Q2. 투어는 하루 종일 소요되나요?

네, 오전 9시 출발 – 오후 6시 이전 도착의 원데이 투어입니다.
보라카이 일정이 짧은 분보다는, 여유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드려요.
말룸파티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쉼’과 ‘물놀이’, ‘먹거리’가 어우러진 힐링 그 자체랍니다.

Q3. 계곡물이라는데, 물은 깨끗한가요?

정말 맑습니다.
계곡 특유의 에메랄드빛 물색과 투명도는
바다보다 훨씬 신비로워요.
그리고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도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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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보라카이에서의 하루를
색다르게 보내고 싶다면,
말룸파티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튜빙, 계곡 물놀이, 망고와 꼬치,
그리고 고요한 자연 속 한낮의 여유.

이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