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작년 봄, 벚꽃이 막 지기 시작할 무렵.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던 어느 날, 친구의 추천으로 ‘여수 바다 산책’을 다녀오게 됐어요.사실 여수 하면 밤바다만 떠올렸지,낮에 걷는 바다길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요.햇살이 바다 위로 반짝이는 그 길을 걷는 순간, 제 마음도 같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그중에서도 진짜 좋았던 코스가 바로 이곳이에요.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한적하게 걸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여수만의 '쉼표' 같은 공간이죠.여기는 왜 특별할까?이 공간은 그냥 바닷가 산책길이 아니에요.시시각각 달라지는 바다의 빛과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특히 오전 10시쯤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