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햄너 스프링스 온천, 재입장 가능한 힐링 풀 찾았어요

여좋휴 2025. 5.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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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여행 중 하루쯤은 아무 생각 없이 '쉼'만 하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해보셨죠?

저 역시 남섬 여행 중 이곳저곳을 쉴 새 없이 돌아다니다가, 그야말로 '고요한 힐링'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어요.
그때 만난 곳이 바로 햄너 스프링스 온천.

처음엔 '온천? 그냥 물놀이 아니야?' 싶었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서는 지금도 사진만 보면 그 순간의 따뜻한 공기, 피부에 닿던 미네랄물의 부드러움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재입장이 가능해서 하루 종일 여유롭게 머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90분, 숨겨진 알프스식 온천마을

햄너 스프링스 온천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탁 트인 초원과 양떼를 구경하다 보면 도착해 있을 정도로 드라이브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알파인 스타일의 조용한 마을과, 생각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천장이었어요.
22개의 야외 온천 수영장, 미네랄이 가득한 유황 풀,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와 랩풀,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로를 녹여주는 아쿠아 테라피 수영장까지.

사실 저는 원래 물놀이를 오래 즐기지 못하는 편인데, 여기는 다섯 시간도 모자라더라고요.

 

햇살 아래 천천히 즐기는 미네랄 온천

온천마다 테마가 달라요.
미세하게 온도가 다른 풀,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허브 풀, 그리고 미네랄 유황이 풍부한 진한 냄새가 나는 깊은 힐링 풀까지.

특히 제가 좋아했던 곳은 물줄기가 어깨와 등을 두드려주는 아쿠아 테라피 풀이었는데요,
평소 거북목과 뻐근한 어깨로 고생하던 저에게는 딱 맞는 마사지였습니다.

온천은 실내가 아니라 모두 야외에 있어요.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의 선선한 공기와 함께,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한 ‘찐’ 온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가족여행자부터 혼행러까지, 모두에게 추천하는 이유

햄너 스프링스 온천은 단순히 커플 여행지, 힐링 스팟 그 이상이에요.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와 놀이터, 미끄럼틀까지 갖춘 키즈 풀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용한 풀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게다가 근처에 있는 가든 피크닉 존, 그리고 온천 안의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도 즐길 수 있어요.
이 모든 게 한 공간 안에서 해결되니까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재입장 가능한 티켓으로 시간 걱정 없는 힐링

처음엔 ‘온천을 또 나갔다 들어갈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한 번 나와서 마을을 둘러보고 가벼운 산책 후 다시 입장하니 만족감이 훨씬 높아졌어요.

특히 재입장 가능한 티켓을 선택하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었고,
저녁 무렵 노을지는 하늘 아래에서 마시는 따뜻한 온천수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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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팁 & 꿀정보

  • 오전 10시 전 입장 추천! 사람이 적어 조용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 타월·수영복 대여 가능하지만, 챙겨가면 절약돼요.
  • 마을 내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에서 점심 먹고 다시 온천 입장 추천드려요.
  • 랩풀은 운동 겸 스트레칭하기에 좋아요! 따뜻한 물에서 천천히 걷기만 해도 피로가 풀려요.
  • 피부가 예민하다면 미네랄 풀보다는 일반 힐링 풀 위주로 이용하세요.

Q&A – 햄너 스프링스 온천, 궁금하신가요?

Q. 햄너 스프링스 온천은 가족 단위로 가기 괜찮을까요?
A. 네,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아이 전용 풀과 슬라이드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부모님은 재입장 가능한 티켓으로 여유롭게 교대로 쉴 수도 있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중 하루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이에요.

Q. 꼭 재입장 티켓을 사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재입장 티켓이 훨씬 자유로워요. 중간에 나와서 마을 구경하거나 식사 후 다시 들어가는 일정이 가능한데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이면 두 번 입장해도 새로워요. 여유 있게 힐링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Q. 어떤 수영장을 먼저 가야 할까요?
A. 아침엔 유황 풀이나 미네랄 풀이 한산하고, 오후엔 아쿠아 테라피가 인기가 많아요.
아이들과 간다면 오전에 키즈 풀 먼저, 오후에 어른용 풀로 이동하는 루트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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