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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하루.
바로 치앙라이 사원투어를 다녀온 날이었다.
아침 7시, 아직 어스름한 시간에 호텔 앞에서 픽업 차량이 도착했다. 반신반의했지만 기사님은 영어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굉장히 친절했다. 투어 첫 인상부터 아주 좋았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해 치앙라이까지 가는 여정은 약 3시간 정도.
생각보다 차량 이동이 길기 때문에 편한 옷차림, 그리고 겉옷은 꼭 챙기시길 추천한다. 차량 내 에어컨이 꽤 센 편이라 중간에 추워서 창문에 손을 얹게 되더라.

새하얀 와트롱쿤에서 느낀 압도적인 아름다움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화이트템플'로 유명한 와트롱쿤 사원이었다.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눈부셨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새하얀 사원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졌을 때의 감동이란... 이건 정말 직접 봐야만 한다.
치앙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이 사원은 태국 현대 예술가가 만든 것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조각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어 가이드님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
잠시 멍하니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치앙마이에서 이런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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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원, 블루템플까지…사원투어의 하이라이트
와트롱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블루템플. 이름 그대로 짙은 파란색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여기선 불상이 참 아름다웠다. 내부에 들어서면 자연스레 조용해지게 되는 분위기랄까.
그리고 치앙라이의 또 다른 보석, 은빛으로 가득한 은사원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사원들이 연이어 이어졌고, 피곤함도 잠시 잊게 만들었다.

합리적인 구성과 알찬 식사
점심식사는 뷔페 형식으로 제공됐다. 태국 현지식이 메인이었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다.
무엇보다 이 투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입장료, 식사, 가이드, 차량비까지 모두 포함이라는 점.
개별로 하나하나 알아보고 예약할 필요 없이 이 투어 하나면 정말 편하게 하루가 완성된다.
물론, 개인 경비는 별도이긴 하지만, 딱히 추가로 지출한 비용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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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넥빌리지 방문은 선택 사항, 나는 패스!
일정 중간에 롱넥빌리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건 투어에 포함된 코스는 아니고, 현장에서 희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대기시간이 길 것 같아 패스했지만, 입장 원한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입장하지 않을 경우엔 인근에서 대기하거나 카페를 둘러볼 수 있는데, 나처럼 조용히 풍경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겐 이 시간도 꽤 괜찮았다.

호텔 픽업부터 돌아오는 시간까지 빈틈 없이 운영
무엇보다 치앙마이 시내 호텔에서 픽업해주는 시스템이 정말 좋았다.
물론, 님만해민이나 싼티탐 같은 지역 외에는 가까운 시내로 픽업지가 변경될 수 있지만, 미리 안내가 잘 되어 불편함은 없었다.
하루 종일 빡빡한 일정이지만, 운전도 안전했고 동행한 분들과도 적당히 친근하게 지내며 부담 없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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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준비 꿀팁
- 꼭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사원마다 걸어야 하는 길이 꽤 있어요.
- 겉옷은 필수! 차량 내부에서 체감온도가 낮아요.
- 여권 사본이나 신분증은 혹시 몰라 챙겨가는 걸 추천해요.
- 모자, 선글라스도 필수템. 특히 정오 이후에는 햇빛이 강해요.
- 롱넥빌리지 입장 여부는 개인 선택이므로, 입장 원한다면 현금 여유 준비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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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거리가 먼가요? 차량 이동이 힘들지 않을까요?
A. 거리상으로 약 180km, 소요 시간은 3시간 정도예요.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르고, 풍경이 아름다워 생각보다 지루하진 않았어요. 다만, 멀미가 있는 분은 멀미약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겉옷도 꼭 챙기세요!
Q. 사원 입장 시 복장 제한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어깨나 무릎이 드러나는 옷은 삼가야 해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숄이나 얇은 긴팔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원이 복장 규정을 엄격히 지켜야 하거든요.
Q. 조식 시간이랑 픽업 시간이 겹치면 어떻게 하나요?
A. 이 투어는 조인투어이기 때문에 조식 시간에 맞춰주지는 않아요. 간단한 스낵이나 물 정도는 미리 챙겨두는 걸 추천드려요. 출발이 빠른 만큼, 전날 일찍 잠들어 충분히 휴식하고 출발하는 게 좋아요.
마무리하며
치앙마이에서 단 하루만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이 투어만큼 효율적인 건 없다고 확신해요.
기대 이상이었고, 또 다른 치앙라이의 매력을 알게 된 하루였어요.
편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하루를 만들고 싶다면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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