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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같았어요.
오키나와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치비시 스노쿨링이에요.
그곳에서 저는 바다거북이와 눈을 마주쳤고, 그 짧은 순간은 평생 잊히지 않을 거예요.
치비시는 오키나와 나하에서 가까운 섬인데, 케라마제도 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좋아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그리고 그곳은 바로 ‘거북이 산란지’로도 유명하답니다.
바다 위에서 시작된 설렘
여행 당일 아침 8시 30분, 나하 항구에서 집합했어요.
픽업도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시내 호텔에서 가까운 송영 장소를 선택했죠.
차량으로 항구까지 데려다주니 너무 편했어요.
접수 후 간단한 설명을 듣고 9시 정각에 출항.
3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니 짙은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어요.
여기가 바로 치비시였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첫 스노쿨링을 시작했어요.
구명조끼, 마스크, 오리발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장비 걱정은 NO.
물에 들어간 순간, 모든 것이 새로웠어요.
바다거북이를 만나다
투명한 물 아래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뭔가가 시야를 스쳐갔어요.
처음엔 물고기인가? 했는데,
그 순간 강사님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방향을 보니...
‘바다거북이’였어요.
천천히, 우아하게 헤엄치는 바다거북이.
저와 시선을 마주치고는 마치 인사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한 바퀴 선회하듯 유영했죠.
진짜였어요. 자연 속에서 저와 눈을 마주한 생명체.
그 순간을 담은 사진도 남겨줬고,
솔직히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투어는 대성공이에요.
이 코스가 특별한 이유
오키나와는 워낙 바다 액티비티가 많은 지역이지만
그중에서도 이 치비시 스노쿨링 코스는 다음 점에서 특별해요.
- 나하와 가까움: 오전/오후 선택 가능. 하루 일정 중 반나절만 투자해도 충분
- 바다거북이 확률 높음: 단순 체험이 아니라 진짜 야생을 마주할 확률이 높아요
- 전문 가이드 동반: 수중 안전 교육 + 스노쿨링 동행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음
- 장비 제공: 따로 준비물 필요 없이 몸만 가면 OK
- 무료 송영 서비스: 정해진 지역이지만 미리 확인하면 편하게 이용 가능
저는 오전 코스를 선택했지만, 여유 있는 분들은 오후도 추천해요.
해 질 무렵의 바다는 또 다른 감동이니까요.
이용 팁과 꿀정보
- 예약은 꼭 미리: 특히 성수기엔 당일 예약 거의 불가예요.
- 수건, 갈아입을 옷 준비: 항구 도착 후 바로 해산되니 챙겨가야 해요.
- 방수 핸드폰 케이스 필수: 물속에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꼭 필요해요.
- 방수팩 제공 여부 확인: 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해두면 좋아요.
- 숙소 위치에 따라 픽업 가능 지역 다름: 꼭 미리 확인!
Q&A
Q1. 수영을 못 해도 스노쿨링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스노쿨링 장비와 구명조끼는 기본 제공되고,
전문 가이드가 함께 물속에서 동행하니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요.
물에 뜨기만 해도 바다 속 생물들이 잘 보여요.
저도 수영을 못 하지만 즐기고 왔어요.
Q2. 바다거북이랑 꼭 만날 수 있나요?
자연 환경이다 보니 100% 보장은 어렵지만,
이 치비시 지역은 바다거북이 산란지로 유명해서
높은 확률로 마주칠 수 있어요.
저도 실제로 만났고, 다른 참가자들 후기에서도 종종 등장하더라고요.
Q3. 어린이도 참여 가능한가요?
보통 만 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예요.
가이드분들이 아이들 케어도 잘 해주시고,
수심도 얕은 곳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이 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저는 누군가가 ‘오키나와에서 뭐 해볼까?’ 묻는다면
무조건 치비시 스노쿨링을 추천해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진짜 바다’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에
제가 직접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다녀오고 나면,
바다거북이의 눈빛이 자꾸 생각날 거예요.
지금 이 순간,
당신도 그 눈빛을 마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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